복숭아 꽃을 삼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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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상태완결

제목복숭아 꽃을 삼켜라

출판사메피스토
응원759정가: 100원
그는 나의 전부였다.
그의 창백한 피부, 쑥스럽게 짓던 미소, 미끌거리던 감촉까지도 전부.
그는 내게 누구보다 멋진 친구이자 연인이었고, 내 생을 구해준 나의 신이었다.

***

우연히 도깨비라고 불리던 인어의 도움을 받아 살게 된 라희는 자신에게 물을 정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마을에서 깨끗한 물을 팔며 차근차근 도시로 이사 갈 계획을 세우던 라희는 자신의 비결을 탐내는 마을 사람들에게 습격당해 끝내 다시 도깨비의 숲을 정체 없이 헤매게 된다. 그리고 다시 자신을 구해주었던 인어를 만나게 된다.

“보고 싶었어요.”

물을 정화할 수 있는 성녀 라희와 인어족의 수장 령후.
그런 성녀를 탐내는 왕국으로 인해 벌어지는 전쟁.
그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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