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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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결혼에 반하다

출판사마야마루출판사
응원12정가: 100원
아르바이트로 꽉 찬 힘겨운 날들도

동생만 바라보며 꿋꿋하게 버텨 내던 그녀, 주인영.

사랑 따윈 쓸모없다고 말해 온 그녀에게

급작스레 찾아든 뜻밖의 기회.



“인영아, 너 취집 안 갈래?”



철저한 계약 관계 아래 한집에서 살아온 2년,

그동안 인영에게 지한의 존재는 딱 ‘개’였다.

덩치 크고 말은 더럽게도 안 들어 먹는.



“널 좋아해.

지랄 쌈 싸는 소리 하는 것도 아니고,

이혼하려고 수작 부리는 것도 아니야.”



그런 반지한이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다.

그것도 결혼한 지 2년 만에.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한경그룹 대표이사이자

자신과 ‘계약 결혼’을 한 이 남자가.



결혼 생활 2년 내내 ‘이혼’을 요구하던 그가

갑작스레 터트린 계약 위반성 사랑 고백!

이거, 받아 줘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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