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 꽃 세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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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상태완결

제목능소화 : 꽃 세 송이

출판사위즈덤하우스
응원43정가: 100원
조선시대, 능소화처럼 살아가야 했던 세 여인.

첫 번째 능소화, 유혜.
담장 너머의 전하를 애타게 기다리던 유혜. 그리고 그녀만을 바라보던 작은 능소화, 도겸.

“궁녀 소화는 참 바보야. 담 넘어의 임금님이 아니라 담 안에… 자신의 곁에서 저를 살피고 돌보아주는 의관을 바라봤었어야 했는데… 그렇지?”

두 번째 능소화, 진아.
은언군 이인의 첩이 되기 위해 모든 것을 버렸지만 진아에게 돌아온 것은 차디찬 눈길뿐.

“우리 집안에 다시 들어올 생각이 있느냐? 그렇다면 노비로서는 받아주마.”

세 번째 능소화, 시아.
금등화를 주워 준 이준에게 첫눈에 반해 혼인을 맺지만, 그는 어딘가 모르게 텅 비어 보이는데…

“금등화가 활짝 피면 꽃가마를 타고 시집을 가지요~”

<광해의 연인>의 작가, 유오디아의
감수성 넘치는 작품 세계가 담긴 단편집, <능소화: 꽃 세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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