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Before Sunset」마이 비포 선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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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상태완결

제목My 「Before Sunset」마이 비포 선셋

출판사다향
응원18정가: 100원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여행 온 프라하.
그곳에서 도희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쪽이 좀 도와줄래요?
프라하를 알짜배기로 구경하는 법.”

스물네 살이 되도록 이성에 대한 관심이 제로에 가까운 그녀였지만,
그의 제안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알고 싶었다.
남자를 바라보면 얼굴이 빨개지는데도 자꾸만 눈이 가고,
용기를 내서 쳐다보면 심장이 뛰는 이유를.

“지금 당장 이게 사랑이라고 말할 순 없겠지.
하지만 사랑의 시작이었는지 알 수 있을 거야. 2년 뒤쯤엔.”

그렇게 시작된 여행지에서의 만남은 꿈 같은 하룻밤으로 이어지고,
두 사람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헤어지지만 만남은 그에 의해 불발된다.

그리고 5년 후.
“반갑습니다. 주도희 이사님을 직접 볼 수 있게 되어 영광인데요?
민현우입니다.”
그가 뻔뻔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다.

“너무 보고 싶어서 이렇게 널 찾아왔어.”

그건 사랑이었을까?
프라하가 부린 마법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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