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람여상열지사(高麗覽旅相悅之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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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상태완결

제목고려람여상열지사(高麗覽旅相悅之詞)

출판사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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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고려 광종.
자유의 시대, 소용돌이 같았던 고려 시대 한복판.
수도 개경에서는 왕권 강화라는 명목으로 피바람이 불었다.
이를 피해 지방으로 피신한 무신이 있었으니,
기억 투시의 능력 때문에 두 눈을 잃은 손 씨였더라.

손 씨의 딸, 덕이는 우연히 호랑이를 구하고
사람이 된 호랑이, 엄과 부부의 연을 맺어 살림을 차렸다.
허나 행복은 잠시.
손씨 집안의 능력을 탐한 박제현의 마수에 납치되어
덕이는 그의 아들, 박주성과 강제로 혼인하는데…….

10년 뒤.

박씨 집안에서 도망친 덕이의 딸 아라가 엄을 찾아오면서
속리산 호랑이 엄은 아내를, 자식을 위해 인간 세상에 뛰어든다.

온갖 부정부패가 판을 치는 고려.
그 속에서 사람과 사람 아닌 것들이 뒤섞여,
박씨 일가를 무너뜨리기 위한 거대한 판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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