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할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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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너랑 할 자유

출판사도서출판 쉼표
응원41정가: 100원
넘치는 카리스마, 신의 연기력,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자리를 꿰차고 있는 대표 꽃미남 배우 서영우.

어느 날 그 앞에 법률대리인이란 이름으로 변호사가 나타난다.

“안녕하세요. 변호사 우서라입니다.”

가슴속에 박힌 이름과 목소리… 세상에서 제일 이기적인 계집애! 우서라였다.

명석한 두뇌와 예쁘고 청순한 미모. 그 어느 것에도 기죽지 않는 당당한 모습으로 서라는 영우 앞에 다시 나타났다.

“친구였던 네가 억울한 상황에 처했는데 친구로서 가만히 있을 순 없잖아.”

여전히 이기적인 태도로 영우를 대하는 서라. 영우 역시 지난날의 상처 때문에 부러 냉정하게 그녀를 대하지만 마음은 속절없이 다시 흔들리고 만다.

“단 한 번도 난…… 널 친구로 생각해본 적 없어. 옛날에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야.”

서라는 여전히 첫사랑이었다.

아직 꺼지지 않은 감정은 그렇게 영우의 안에 다시 번져간다.

첫사랑 따위 케케묵은 추억이라며 영우를 부정하던 서라도 변함없는 영우의 순애보에 흔들린다.

그리고…

한겨울처럼 꽁꽁 언 그녀의 마음에 봄처럼 다가왔던 영우는 여전히 따뜻한 사랑이라는 걸 깨닫는 덴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순수하고 어렸지만 그럼에도 진짜 사랑과 이별을 겪은 둘.

만나야 할 인연은 반드시 만나게 된다는 말을 증명하듯 둘은 다시 뜨겁게 사랑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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