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도 정의가 필요하다

뒤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미지 설명
연재상태완결

제목사랑에도 정의가 필요하다

홍란
출판사돌체
응원12.92k정가: 200원
‘사랑하지만 결혼은 할 수 없어.’

그것이 헤어짐의 이유였다.

9년의 사랑은 그렇게 처참하게 종지부를 찍었다.



햇빛 찬란한 봄, 전 애인의 결혼식 날

선영은 헛헛한 마음에 한 남자를 만났다. 그리고 사랑을 나누었다.

그때는 몰랐다.

그것이 시작이었음을…….



“그거 알아요? 연인들이 헤어지는 이유가 서로 ‘사랑의 정의’가 다르기 때문이란 걸?”

“당신은…… 정의 내려본 적 있나요?”

“어떤 상황일지라도 그 사람과 함께하는 거, 그게 내 사랑의 정의입니다.”



사랑의 아픔을 감싸주는 커다란 나무 같은 남자, 서준.

감정이 말라버린 선영의 가슴에 촉촉이 스며 그녀를 물들이다.



텅 빈 심장이 너로 물드는 순간, 사랑은 시작된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렇다면 이제 ‘내 사랑의 정의’를 내려야 할 때입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