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이라도 좋네. 아무도 없는 집에 이렇게 아침상도 차려져 있고.
“일어났으면 같이 아침 먹어요.”
그때 낮고 부드러운 남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꿈도 참 야무지게 꾼다.
꿈이라고 아주 자기 맘대로네.
아침상에, 웬 남자까지. 목소리도 훈훈하고 좋은…….
여전히 엎드려 있던 나은은 고개를 들어 소리가 난 쪽을 쳐다보았다. 아주아주 잘생기고 섹시한 젊은 남자가 나은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우렁각시가 아니라 우렁신랑이었구나. 그것도 아주 섹시한.
잘생긴 것 좀 봐. 키도 크고. 어깨도 넓고. 눈빛도 아주…….
오늘이 내 생일인가.
아……. 진짜 내 생일이었지, 참. 자기 전에 축하주도 혼자 마셨고…….
세상에. 이런 생일 선물이…
…가 아니라!
뭐야? 얘… 얘가 왜 여기 있어?
“일어났으면 같이 아침 먹어요.”
그때 낮고 부드러운 남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꿈도 참 야무지게 꾼다.
꿈이라고 아주 자기 맘대로네.
아침상에, 웬 남자까지. 목소리도 훈훈하고 좋은…….
여전히 엎드려 있던 나은은 고개를 들어 소리가 난 쪽을 쳐다보았다. 아주아주 잘생기고 섹시한 젊은 남자가 나은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우렁각시가 아니라 우렁신랑이었구나. 그것도 아주 섹시한.
잘생긴 것 좀 봐. 키도 크고. 어깨도 넓고. 눈빛도 아주…….
오늘이 내 생일인가.
아……. 진짜 내 생일이었지, 참. 자기 전에 축하주도 혼자 마셨고…….
세상에. 이런 생일 선물이…
…가 아니라!
뭐야? 얘… 얘가 왜 여기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