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잃은 대장군 강호령.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전쟁터에서 살아남았다. 혼자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면서도 삶은 그를 놓아주지 않았다. 부서지는 그의 삶을 지탱해 준 여인.
-정녕 나와 혼인하고 싶으신 겝니까?
그 여인을 은애하지만 기억을 모두 잃은 그는 그녀의 절절한 마음을 받아줄 수 없었다.
산골에서 태어나 사냥꾼의 딸로 자란 은심. 법도도 모르고 선머슴처럼 천방지축으로 굴어도 은애하는 마음 지키는 것엔 누구보다 억측 같은 여인.
-나는 오라버니 누이하기 싫어. 나는 오라버니 계집할 거야.
호령과 은심, 두 사람의 신분과 죽음을 뛰어넘은 사랑 이야기.
-정녕 나와 혼인하고 싶으신 겝니까?
그 여인을 은애하지만 기억을 모두 잃은 그는 그녀의 절절한 마음을 받아줄 수 없었다.
산골에서 태어나 사냥꾼의 딸로 자란 은심. 법도도 모르고 선머슴처럼 천방지축으로 굴어도 은애하는 마음 지키는 것엔 누구보다 억측 같은 여인.
-나는 오라버니 누이하기 싫어. 나는 오라버니 계집할 거야.
호령과 은심, 두 사람의 신분과 죽음을 뛰어넘은 사랑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