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 성에서, 천일야화

뒤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미지 설명
연재상태완결

제목가시나무 성에서, 천일야화

출판사청어람
응원34정가: 100원
“말하러 왔으면 말해봐요.” 자신의 데뷔작으로 내 처녀작을 박살 내며 8년 동안 열등감이라는 쐐기로 박혀 있던 그녀를, 후배의 부탁으로 제작이 중단될 위기에 놓인 국립극장 30주년 기념 뮤지컬 〈천일야화〉의 신임 연출가가 되면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마른 몸, 천부적인 재능, 괴팍한 성정, 파랗게 기세만 남은 눈동자, 또한 내겐 전설처럼 강했던 사람. 그런데 어째서 진짜로 함께한 당신은 내 상상과 다른 걸까. 가시나무 성에서, 내가 그녀의 세헤라자드가 될 수 있다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