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백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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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우리의 백사장

출판사청어람
응원1,113정가: 100원
명진산업 비서실, 그곳에 무슨 일이?

대표이사 서준과 비서 우리의 두근두근 스토리
“내 얘기가 어떻게 들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내가 지금 사정이 좀 급해요. 어쩌면 미친놈이라고 여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더욱 말을 꺼내기가 쉽지 않군요.”
“말씀해보세요.”
대체 어떤 말이기에 이렇게도 망설이고 있는 것일까. 우리는 남자의 눈을 깊게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무엇이든 들을 준비가 되어있다는 듯 단호한 눈빛으로 그를 응시했다.
“여우리 씨, 우리…… 결혼합시다.”


대표이사의 누나 서정과 비서실장 기범의 알콩달콩 스토리
“빚을 졌으면 당연히 본인이 벌어서 갚아야죠.”
“벌어서요? 어떻게 벌어요?”
“뭐요? 어떻게 벌긴, 일해서 벌어야죠. 내 집에 와서 밥이나 좀 해요.”
“네? 밥이요? 내가 왜 최 실장님 밥을 해요?”
건드리면 파르르 떠는 것도 귀엽고, 철은 없지만 순진하기도 하고. 또 같이 있으면 재미있고, 옆에 없을 땐 자꾸 생각나고…….
밥을 해달라고 집에 들인 건지, 아니면 마음에 들인 건지. 38년 독신을 고집했던 기범의 마음에 균열이 생긴다.

네 사람이 펼치는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밀당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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