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의 황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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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상태완결

제목율의 황녀

출판사에피루스
응원5,877정가: 100원
루크니아에 태어난 황녀지만
쌍둥이는 불길하다는 이유로 평민에게 맡겨져 자란 슈라크.
갑자기 벌어진 일련의 일들이 혼란스럽기만 한데.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린 황녀, 슈라크!
그런 그녀에게 다가오는 사랑의 불씨.

더 이상 질문을 들어주고 싶지 않은 샤필이 입을 열었다.
“어서 주무십시오. 한 번만 더 그 입에서 말이 흘러나오며 후회할 겁니다.”
순간 눈빛이 반짝여진 슈라크의 입에 열렸다.
“이미 여기서 주는 음식 아무 생각 없이 덥석덥석 먹은 걸 후회하고 있는데 뭐가 또 있나요? 읍.”
예상치 못한 키스에 슈라크의 눈이 화등잔만 해졌지만 곧 감기고 말았다.
샤필은 경고의 의미로 입술만 부딪히는 정도로 끝내려고 했는데 부드러운 입술에 말려들듯 깊게 들어가게 되었다. 멈추고 싶지 않을 만큼 간질간질한 전율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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