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의 다희는 사는 게 힘이 듭니다. 그래서 사랑 없이 결혼하고 사랑 없이도 섹스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물여덟의 재영은 무엇이든 차고 넘칩니다. 냉정해 보이는 이면 뒤에는 애정 어린 결혼 생활을 꿈꾸는 평범한 남자가 있지만 이해 받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스무 살의 다희와 스물여덟의 재영이 만났습니다. 그 둘이 서로를 마주보기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막 대학입학을 앞둔 다희는 갑자기 쓰러진 엄마의 병원비와 학비 마련에 고민을 한다. 그런 그녀 앞에 친할머니라며 나타난 강영숙은 죽은 이복 언니를 대신해서 그녀에게 정략결혼을 제안하는데…….
스물여덟의 재영은 무엇이든 차고 넘칩니다. 냉정해 보이는 이면 뒤에는 애정 어린 결혼 생활을 꿈꾸는 평범한 남자가 있지만 이해 받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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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대학입학을 앞둔 다희는 갑자기 쓰러진 엄마의 병원비와 학비 마련에 고민을 한다. 그런 그녀 앞에 친할머니라며 나타난 강영숙은 죽은 이복 언니를 대신해서 그녀에게 정략결혼을 제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