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미쳤던 밤(삭제판)

뒤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미지 설명
연재상태완결

제목우리가 미쳤던 밤(삭제판)

출판사북팔
응원59정가: 100원
휴양지에서의 색다른 만남.

“[나랑 잘래요? 그러니까 섹스, 할 거냐고 묻는 거예요.]”
술 때문에 살짝 혀가 꼬부라졌는데도 그녀의 발음은 퍽 훌륭했다.
남자는 흥미롭다는 듯 그녀를 바라보며 입꼬리를 말아 올렸다.
무슨 남자가 웃는 것도 이렇게 분위기 있어? 그때, 남자가 그녀의 귓가에 대고 말했다.
“[지금 당장.]”
두 남녀의 야릇하고 복잡한 시선이 공중에서 얽혀들었다.

그리고 우리가 미쳤던 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