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로 돌변한 전 남자친구를 피해
옷장 속으로 몸을 숨긴 제윤.
눈을 떠 보니, 이미 해적선에 무임승차를 한 뒤였다!
""여긴 바다 위야? ""
""배에 숨어 탔으니 당연히 바다 위겠지.""
선장 스팅레이와의 아슬한 대립을 뒤로하고
본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해적이 된 제윤.
그런데 그가 자꾸만 얼쩡거린다?
“널 도우면 나도 좋은 사람으로 쳐주나?”
“돕고 싶어?”
“그래. 어떤 식으로든.”
앞으로 남은 시간은 단 1년!
스팅레이에게 빠지지 않고(!)
선장 제윤의 해적단은 순항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