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엔 소질 없는 엉터리 도예가 이완, 그의 조수가 된 깐깐한 도예가 순곡주, 그리고 400년 된 귀신. 그들의 상처 입은 삶이 힐링된다.”
대학졸업 후백수로 살던 이완이 어느날 부모님께 도자기 카페를 하겠다고 선언하자 집안엔 근심이 가득찬다. 잘 할 수 있을까? 공부도, 그릇 만들기도, 뭐 하나 열심히 안 하던 완을 위해 부모님은 집 창고를 내놓으시고 완은 그곳에 카페를 연다. 그리고 그곳을 찾아오기 시작하는 사람들. 그 중엔 4백년 된 귀신도 있었으니, 그 귀신의 역할은 이른바 중매. 귀신의 노력으로 완의 커플로 낙점된 '순곡주'가 그곳을 찾는 순간. 4백년 묵은 귀신의 한이 풀리기 시작한다.
대학졸업 후백수로 살던 이완이 어느날 부모님께 도자기 카페를 하겠다고 선언하자 집안엔 근심이 가득찬다. 잘 할 수 있을까? 공부도, 그릇 만들기도, 뭐 하나 열심히 안 하던 완을 위해 부모님은 집 창고를 내놓으시고 완은 그곳에 카페를 연다. 그리고 그곳을 찾아오기 시작하는 사람들. 그 중엔 4백년 된 귀신도 있었으니, 그 귀신의 역할은 이른바 중매. 귀신의 노력으로 완의 커플로 낙점된 '순곡주'가 그곳을 찾는 순간. 4백년 묵은 귀신의 한이 풀리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