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얼굴, 두뇌 명석, 싸움 지존으로 뭇 여성들의 쏟아지는 시선을 온몸에 받는 남자, 그 이름 박결의. 허나…… 그의 달콤한 입술에서 쏟아지는 것은 ‘ㅆ’자 들어간 욕뿐이오, 남의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들으시는 우이독경에, 성격은 자기 위에 사람 없는 안하무인이라. 대적할 자 없는 그에게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음을 증명한 여인이 있었으니, 절세미인이나 마음은 얼음장 같은 ‘빙하 공주’ 김수민. 열리지 않으면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니라. 지금 그녀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기 위한 박결의 인생 대역전 개과천선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