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으로 움켜잡은

뒤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미지 설명
연재상태완결

제목한 손으로 움켜잡은

출판사알에스미디어
응원5,873정가: 100원
“결혼 하거라.”

차 회장의 말에 아무도 놀라지도
반응하지도 않았다.
그의 결혼 재촉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무슨 사달을 내서라도 답을 듣겠다던
차 회장이 주혁을 건드렸다.

“…네가 아니면.”

“정히 원하신다면 하겠습니다.
저기 있는 윤다설 비서랑.”

궁금했다.
그가 왜 자신을 택한 것인지.

“대표님은 뭘 얻으실 수 있는데요?”
“…….”
“왜 저여야 하는 거죠?”

“시끄럽지 않고, 또 무엇보다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유일한 여자니까.”

187cm 장신의 길쭉한 다리가
성큼성큼 걸어와 다설의 앞에 섰다.
그리고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턱을 잡아챘다.

“원할 때마다 서로 즐길 수 있는 사이가
될 수 있을 거 같고.”



일러스트 : 애옹

키워드 : 현대로맨스, 몸정>맘정, 후회남, 절륜남, 계약관계, 권선징악, 오피스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