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한 황녀님은 너무 발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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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상태완결

제목빙의한 황녀님은 너무 발칙해

출판사델피뉴
응원629정가: 100원
“안아 줘요.”

로즈는 침대에 요염하게 누웠다. 작정하고 그를 유혹할 속셈이었다.
소설 속 우둔한 막내 황녀로 빙의한 그녀는 3년 뒤면 자신의 최애캐 아르센에게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맙소사! 곧 죽을 몸이잖아. 그것도 내 최애캐한테!’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남자를 제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전하께서는 말씀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해합니다.”
“오해 아닌데.”

밤바다를 닮은 검은 눈동자가 혼란스럽게 흔들렸다.

“아르센이 생각하는 그 뜻 맞아요.”

이내 그녀는 두 팔을 벌려 안아 달라는 자세까지 취해 보였다.
그런데 이 남자, 철벽도 보통 철벽이 아니다.

“황녀 전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그냥 나간다고? 아니 진짜 이대로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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