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너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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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상태완결

제목처음부터 너 하나

출판사마롱
응원5,175정가: 100원
“나랑 딱 1년만 살고 깔끔하게 이혼. 어때?”
“이혼녀 꼬리표가 무슨 키링이라도 되냐, 달고 다니게?”
“그 정도 꼬리표는 우리 우정을 생각해서라도 달아 줄 수 있는 거잖아.”
“우리나라에서 이혼녀로 사는 게 얼마나 불합리한 일인 줄이나 알아?”

잘난 얼굴을 십분 활용한 찬란한 미소.
사고는 제가 저질러 놓고, 웃어……?

“내 축의금까지 몽땅 너 줄게.”
“나도 돈은 있거든?”
“삼성동 건물. 그거 줄게!”
“돈지랄 할 거야, 계속?”

형제 같은 절친이 결혼을 하자고 합니다.
일방적으로 공표해 버리고 부탁에, 애원에, 협박까지 하는데.
이 결혼,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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