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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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나는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고요
출판사예스24도서
응원5,503정가: -
오늘도 울었니? 내 마음인데, 내 마음대로 되질 않아 답답하진 않았니? 머리로는 어떤 게 정답인지 아는데 몸이 뜻대로 움직여지질 않아 내가 싫어지진 않았니? 하루에도 몇 번씩 바닥을 치는 감정으로 인해 모든 걸 놓아 버리고 싶어질 때가 있다. 나… 어딘가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저자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누구나 부러워하는 직업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열네 살 때부터 심해진 우울증으로 인해 늘 외로웠고,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 아이였다. 오랜 세월 타고나길 섬세하고 민감해서,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 탓이겠거니 생각하며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심해진 우울증으로 인해 사직을 결심하고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다. 처음으로 내 마음의 소리를 따라 결정한 세계여행… 일주일 만에 일어난 버스 전복사고… 가장 사랑했던 친구의 죽음. 그리고 시작된 외상 후 스트레스와 수술.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에세이다. 남들보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더 많이 아파봤기에 우울증을 겪고 있는 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그녀는 말한다. 아픈 건 당신 잘못이 아니라고. 이건 위험한 병이 아니라 치료를 받으면 나을 수 있는 병이라는 말이다. 저자는 아무리 노력해도 스스로의 힘으로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며 함께 힘들어 하고 있는 지인이나 가족들을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무기력과 우울함에 빠져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진다면 이 책을 통해 저자의 말에 위안과 용기를 얻으며 나만의 극복 방법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저자가 당신의 마음속 그 고통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먼저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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