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다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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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집다운 집

출판사예스24도서
응원4,820정가: -
나다운 삶과 공간을 찾는 여정의 기록!

“여기 네 사람이 그리는 각자의 ‘집다운 집’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네 사람이 애써 묻고 답했듯 우리 모두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내게 ‘집’다운 ‘집’이란 무엇인가.” -조재원(건축가)

턱없이 낮은 행복지수의 나라. 집이란 삶을 ‘사는’ 곳이 아닌, 돈으로 ‘사는’ 곳이 되어버린 지 오래인 지금 이곳에서, 더 집다운 집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본다. 서울 어딘가에서 집 이야기를 하고, 집을 기록하며, 집다운 집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한 지면에 모았다.
공유주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마주하고 건강한 질문을 던지고자 하는 젊은 건축가의 인터뷰, 정착할 곳을 찾아 유영하며 건강한 식재료를 나누고 삶의 균형을 찾아가고 있는 식당 주인의 고백, SNS와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집의 취향과 멋, 온기를 ‘이웃’과 나누려 하는 인테리어앱 오늘의집 관리자의 기록들, 식물의 습기와 반려묘의 온기로 더 완벽한 자신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어느 영화인의 싱글라이프까지. 살고 싶은 집을 찾아가는 여정에 서 있는 여행자들의 각양각색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지점에서 ‘집이 집다워지는 순간’을 발견한다. 집은 삶을 담는 그릇이자 삶 자체이기에 집다운 집이란 곧 나다운 집이며,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할 것이다. 그 안에서 우리는 집을 바라보는 새로운 세대의 경향과 현재적 모습을 만나게 되는 한편, 변치 않는 집의 기쁨과 위로를 마주하게 된다. 독자들은 이 책을 덮으며 집의 의미를 생각하고 자기만의 집다운 집의 윤곽을 그려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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