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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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바람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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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진혁.
10대 때 바람처럼 그의 몸과 마음을 간질였던
수정과 우연히 호텔 라운지에서 재회한다.

그러나 추억은 다르게 적히는 법.
수정에게 10년 전부터 생채기로 남아 있던
진혁은 20대에 끼어든 불청객일 뿐이었다.

“다시 만나서 반가웠어요. 그래도 자주 보지는 말자고요, 선배.”

그러나 시간이 흐른 지금, 풍향이 바뀐 것일까.
그의 입에서 예상 밖의 말이 튀어나오는데…….

“장담하지 마. 앞으로의 일은 모르는 거잖아?”

바람이 되어 사라져 버린 줄 알았으나
바람이 되어 불어온 그날의 고백은,

“넌 네 마음 가는 대로 해. 난 내 몸 가는 대로 할 테니까.”

수정을 또다시 뒤흔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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