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그곳에 어둠도 괴물도 너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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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BL]그곳에 어둠도 괴물도 너도 있었다

출판사마야마루출판사
응원414정가: 100원
「네 손을 잡으면… 보여. 세상이.」



대학 졸업 후 구직 활동을 하며 하루하루 초조함에 쫓기던 이정우.

언제부턴가 꾸기 시작한 생생한 악몽은 그의 정신을 조금씩 갉아먹는다.



시야가 차단된 꿈.

암흑뿐이었지만, 무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어둠 속에 도사리고 있음을 느끼는 정우.



불안한 마음을 안고 꿈속을 헤매던 정우는 한 남자와 만난다.



“세 달째 혼자였어. 한 달 전부터는 괴물이 나타났지.”

“한 달?”

“하루 전부터는 네가 있었어.”



지옥과도 같은 나날을 홀로 버티고 있었던 희겸.

그에게 있어 정우의 존재는 그야말로 구원과도 같았다.

끔찍한 괴물이 휘젓고 다니는 악몽 속

서로에게 유일한 희망이자 위안이 되어 주는 정우와 희겸.



이윽고 두 사람은 현실에서도 연예인과 매니저라는 관계로 만나게 되고,

괴물은 점차 실체를 드러내며 그들을 위협하는데…….



어둠 속에서 악의를 먹고 자란 괴물은,

이제 꿈을 넘어 현실로 나오기 위해 움직인다.

희겸의 이름을 부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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