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다정하게 웃어 주는 그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따스한 품속으로 안아 주는 그 사람은, 내게 아저씨라 불렸다, 아버지가 아닌.
죽는 그날까지 지독히도 이기적이었던 어머니와 性조차 달라져 했던 아버지.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았지만, 고독할 수 밖에 없던 내게 넌, 하늘이 준 선물.
영혼으로 엮여진 너와 나의 사랑을,
영원할 거라 믿었던 너와 나의 미래를,
가차 없이 버리고 떠난 너를, 미련 없이 배반해 버린 너를,
그래도 사랑할 수밖에 없기에 너를 찾아 떠난다, 오늘도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