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내린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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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상태완결

제목별이 내린 들녘

출판사모먼트
응원8,814정가: 100원
돌아가신 부모님의 옛 친우라는 백작님의 양녀가 되었다. 그것이 모든 사건의 시작이었다.

“제가 당신에게 무얼 잘못했나요?”
“너란 존재가 내 앞에 나타난 것 자체가 잘못이야.”

델플린드 백작가, 플라티나 메도우에 발을 들인 아스텔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인자한 양부와 달리 그녀를 미워하고 증오하는 의붓오빠 세이지였다. 자신을 왜 미워하는 건지 모르는 세이지의 마음에 들기 위해 아스텔은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네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성의를 보여봐.”
“최대한의…….”
“말로만 하는 사과나 위로 같은 건 누구나 할 수 있어. 그런 시시한 사과나 위로 말고,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불쌍한 내게 제대로 된 위로를 해보란 말야.”
“제대로 된, 위로라면…….”
“순진한 척 되묻지 마. 너도 이제 어린애가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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