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한의 집, 엄마의 기억이 가득한 별채에 입주하면서
쇼콜라티에 솔은 천재 작가 우태한의 닫힌 마음속에도
살그머니 첫 발을 디딘다.
“오빠 책의 주인공이 나라면, 오빠도 그 책에 나오겠네요.”
“남자친구로?”
달달한 초콜릿처럼 맛있는 연애를 시작하는 두 사람
그러나 태한을 절대 반대하는 솔의 아버지 정우와
사사건건 솔의 가게를 방해하는 태한의 새어머니 미영으로 인해 연애전선에 위기가 닥치고
지워진 태한의 과거가 드러나는데…….
사랑으로 상처를 극복하고 뜨거운 마음으로 솔이를 품는 태한과
소리를 들을 수는 없지만, 누구보다 쾌활한 솔의 달달 더부살이 로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