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을 좋아해서 인쇄 회사에 입사한 카미야.
회사명은 ‘이누니혼 인쇄’.
그러나 이 회사, 심상치 않다.
첫날부터 갑자기 현장에 투입, 반복되는 야근, 끊임없이 터지는 사건·사고.
무책임하게 납기일을 생각하지 않고 일감을 가져오는 영업사원에, 더위를 못 참는 상사, ‘장로’라고 불리는 베테랑 기술자 등 회사 사람들은 하나같이 개성 만점?!
하지만 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친 그들에게 무서운 것은 없다.
꿈과 희망이 담긴 책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인쇄회사 사람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