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시절부터 강이의 흑기사였던 지욱과
그런 지욱을 좋아해 따라다녔던 강이.
번번이 대신 싸워 주긴 했지만
지욱에게 강이는 귀찮은 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까불지 마라, 지강이. 널 상대로 그런 꿈을 꾸었을 리 없거든?”
그러던 어느 날, 지욱은 강이가 나오는 야릇한 꿈을 꾸게 되고
다른 남자과 친밀하게 지내는 강이의 모습을 보며
알 수 없는 기분에 빠지게 되는데…….
두근두근, 곧장 거침없이 뛰는 심장 소리가 들린다. 그의 것인지 강이의 것인지는 모르겠다. 강이를 품에 안고 그녀의 입술을 머금고 있으니 조급할 것도 불안할 것도, 소유욕이란 감정에 허덕일 것도 없다. 미칠 것 같은 감정 따위 알아갈 필요는 없는 것이다.
너의 옆자리는 강지욱, 나 한 사람이다.
지강이, 너는 강지욱의 여자다.
너는 내 여자다.
강이의 입술을 가르고 그는 조금 더 깊은 입맞춤을 했다.
그 순간 파르르, 떨고 있는 강이의 몸이 가슴팍으로 전해져 왔다. 전신을 파르르 떨면서도 강이는 기꺼이 그의 입술을 받아내고 있었다.
그런 지욱을 좋아해 따라다녔던 강이.
번번이 대신 싸워 주긴 했지만
지욱에게 강이는 귀찮은 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까불지 마라, 지강이. 널 상대로 그런 꿈을 꾸었을 리 없거든?”
그러던 어느 날, 지욱은 강이가 나오는 야릇한 꿈을 꾸게 되고
다른 남자과 친밀하게 지내는 강이의 모습을 보며
알 수 없는 기분에 빠지게 되는데…….
두근두근, 곧장 거침없이 뛰는 심장 소리가 들린다. 그의 것인지 강이의 것인지는 모르겠다. 강이를 품에 안고 그녀의 입술을 머금고 있으니 조급할 것도 불안할 것도, 소유욕이란 감정에 허덕일 것도 없다. 미칠 것 같은 감정 따위 알아갈 필요는 없는 것이다.
너의 옆자리는 강지욱, 나 한 사람이다.
지강이, 너는 강지욱의 여자다.
너는 내 여자다.
강이의 입술을 가르고 그는 조금 더 깊은 입맞춤을 했다.
그 순간 파르르, 떨고 있는 강이의 몸이 가슴팍으로 전해져 왔다. 전신을 파르르 떨면서도 강이는 기꺼이 그의 입술을 받아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