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예요, 이게? 영양제?”
“목줄. 네가 도망갈까 봐. 미리 채워 두는 거야.”
먹으면 말 잘 듣는 뭐, 그런 약인가. 그런 거라면 소용없을 텐데. 난 중증환자라.
“GPS.”
몽룡이 입을 벌리고 기막힌 얼굴로 제하를 쳐다봤다. 옆에 있던 두산이 변으로 나오니 걱정 말라고 했다. 문제는 그러면 다시 먹어야 한다는 거였다.
“나한테만 짖고, 나한테만 그 예쁜 엉덩이 흔들고, 내가 버리기 전까진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그런 개. 내 개가 된다고 약속하면 네 누난 책임지고 살려 내지. 어때?”
“…좋아. 받아들인다.”
하지만 그 ‘개’가 그 ‘개’인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애초에 진짜 개란 소린 없었잖아!”
개아가공 석제하 x 또라이수 이몽룡.
상극일 것 같은 두 남자가 만났다!
“목줄. 네가 도망갈까 봐. 미리 채워 두는 거야.”
먹으면 말 잘 듣는 뭐, 그런 약인가. 그런 거라면 소용없을 텐데. 난 중증환자라.
“GPS.”
몽룡이 입을 벌리고 기막힌 얼굴로 제하를 쳐다봤다. 옆에 있던 두산이 변으로 나오니 걱정 말라고 했다. 문제는 그러면 다시 먹어야 한다는 거였다.
“나한테만 짖고, 나한테만 그 예쁜 엉덩이 흔들고, 내가 버리기 전까진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그런 개. 내 개가 된다고 약속하면 네 누난 책임지고 살려 내지. 어때?”
“…좋아. 받아들인다.”
하지만 그 ‘개’가 그 ‘개’인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애초에 진짜 개란 소린 없었잖아!”
개아가공 석제하 x 또라이수 이몽룡.
상극일 것 같은 두 남자가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