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만지지 마, 얘는 내 거야!"
항상 무언가를 꾸미는 듯한 불길한 미소, 자기가 잘났다는 듯한 태도….
옆집에 사는 이웃사촌 에이타에게 태어났을 때부터 휘둘려온 하스미.
에이타라는 악마에게 당하기만 하며 노예와 다름없는 취급을 당해온 탓에
소꿉친구와의 사랑 같은 건 만화 속 이야기였을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처음 보는 사람에게 하스미를 여자친구라 소개하고,
에이타는 그녀의 첫 키스를 빼앗아 버린다.
분명… 분명 싫어야 하는데, 달빛에 비친 붉은 머리카락과 눈물점… 꼼짝할 수도 없었어.
어쩐지 마음이 이상해, 에이 오빠…!
항상 무언가를 꾸미는 듯한 불길한 미소, 자기가 잘났다는 듯한 태도….
옆집에 사는 이웃사촌 에이타에게 태어났을 때부터 휘둘려온 하스미.
에이타라는 악마에게 당하기만 하며 노예와 다름없는 취급을 당해온 탓에
소꿉친구와의 사랑 같은 건 만화 속 이야기였을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처음 보는 사람에게 하스미를 여자친구라 소개하고,
에이타는 그녀의 첫 키스를 빼앗아 버린다.
분명… 분명 싫어야 하는데, 달빛에 비친 붉은 머리카락과 눈물점… 꼼짝할 수도 없었어.
어쩐지 마음이 이상해, 에이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