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살고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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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렇게 살고팠다

출판사스카이미디어
응원42정가: 100원
최준혁이 두 번 절하고 작게 말했다.
“얼굴이 변해서 알아보지 못하시겠죠? 그래도 분명히 두 분의 아들입니다.”
잠시 심호흡한 후 최준혁이 마음을 가다듬고 하고픈 말을 쏟았다.
“약속드릴 수 있는 건 나중에 아버지가 보시면 ‘좋았어’ 라고 하시게 살 겁니다.”

세상은 그대로지만 자신만 변했다!
인생에는 세 번의 기회가 있다지만 이건 차라리 행운이었다.
행운도 노력하는 사람의 것!
이제부터 후회스러운 기억을 줄여 나간다.

과거는 머리에만 있을 뿐, 만들어 가는 건 미래다.
오로지 단 한 가지만 가슴에 담았다.
“죽을 때 웃고 간다.”
그거면 충분했다.

망설임 없이 운명을 헤쳐나간 선 굵은 남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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