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상 수상작 <붉은 소파 > 외전
2014년 제 2회 kbs김승옥문학상 신인상 추천우수상 수상작 『귀가』
귀가의 주인공은 『붉은 소파』에 등장하는 지태종이다. 소설 속에서 나오는 지태종은 형사를 그만둔 후, 사람을 찾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붉은 소파』안에서 지태종은 자신이 어떤 식으로 사람을 찾아낼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다만 술렁술렁한 태도로 사람들을 대하며, 적당히 이렇게 찾아냈다는 뻔뻔함을 가장한다.
사실, 지태종은 이렇게 사람을 찾는다, 라는 마음을 담아 쓴 단편이 바로 제 2회 kbs김승옥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한 단편 『귀가』다. 이 단편 속에 표현되는 지태종은 속이 꽉 찬 중년 남자다. 생각이 깊고, 실종자 가족의 마음에 동조한다. 그 이야기 속에서 실마리를 찾고,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는다. 설령 그 결과가 아무도 예측 못할 것일지라도 지태종은 그것을 그저 기다린다. 기다리는 이는 돌아오고 그런 이를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지태종의 일이니까.
2014년 제 2회 kbs김승옥문학상 신인상 추천우수상 수상작 『귀가』
귀가의 주인공은 『붉은 소파』에 등장하는 지태종이다. 소설 속에서 나오는 지태종은 형사를 그만둔 후, 사람을 찾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붉은 소파』안에서 지태종은 자신이 어떤 식으로 사람을 찾아낼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다만 술렁술렁한 태도로 사람들을 대하며, 적당히 이렇게 찾아냈다는 뻔뻔함을 가장한다.
사실, 지태종은 이렇게 사람을 찾는다, 라는 마음을 담아 쓴 단편이 바로 제 2회 kbs김승옥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한 단편 『귀가』다. 이 단편 속에 표현되는 지태종은 속이 꽉 찬 중년 남자다. 생각이 깊고, 실종자 가족의 마음에 동조한다. 그 이야기 속에서 실마리를 찾고,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는다. 설령 그 결과가 아무도 예측 못할 것일지라도 지태종은 그것을 그저 기다린다. 기다리는 이는 돌아오고 그런 이를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지태종의 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