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만 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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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상태완결

제목미녀만 외로워

나나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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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불망 바라는데도 불구하고 서른셋의 나이가 되도록 연애 한번 못해 본 지수(미녀)는
어느 날 우연히 길에서 도사를 만나게 된다.

“얼굴에 고독살이 잔뜩 들었네. 그걸 풀어야만 남자를 만나.”

도사의 말에 현혹되어 그녀는 과거를 들여다보는 거울과 현재와 과거를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차표인 부적을 손에 쥐게 된다. 그것들을 통해 과거의 잘못된 부분이나 후회되는
것들을 돌이키고 와야만 고독살이 풀린다고 도사는 말하지만 맨정신으로 믿기에는
황당무계한 일이라 그녀는 무시해버린다.

얼마 후, 그녀는 짝사랑하던 무혁에게 거절을 당하자 창피해서 도망을 치다 부상을
당한다. 서럽게 울던 그녀는 급기야 ‘밑져야 본전’이라는 식으로 도사가 알려준 대로
거울을 꺼내 생애 처음 짝사랑하던 여섯 살 시절을 보기위해 숫자판을 누른다.

잠시 후, 놀랍게도 거울 안에서는 여섯 살 미녀가 활짝 웃고 있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벌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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