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음절맥을 앓아 이름뿐인 소궁주였던 설시량.
혈교를 등에 업은 반란에도 저항 하나 할 수 없었던 그에게 찾아온 것은 어린 소년의 새로운 몸이었다.
"이게 무슨."
영문을 알 수 없는 내력을 가진 소년이 된 설시량.
그리고 소년의 손에 우연히 들어온 무당의 비급.
모든 우연이 모여 필연이 되고…….
"무당으로 가지 않겠느냐."
"전 북해로 가야 합니다만?"
고향인 북해로 돌아가고 싶었을 뿐인데 무당에 발목이 잡혀 버렸다.
혈교를 등에 업은 반란에도 저항 하나 할 수 없었던 그에게 찾아온 것은 어린 소년의 새로운 몸이었다.
"이게 무슨."
영문을 알 수 없는 내력을 가진 소년이 된 설시량.
그리고 소년의 손에 우연히 들어온 무당의 비급.
모든 우연이 모여 필연이 되고…….
"무당으로 가지 않겠느냐."
"전 북해로 가야 합니다만?"
고향인 북해로 돌아가고 싶었을 뿐인데 무당에 발목이 잡혀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