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떠보니 악역의 고양이가 되었다

뒤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미지 설명

제목눈 떠보니 악역의 고양이가 되었다

출판사사막여우
응원97정가: 100원
호적메이트 동생이 쓴 소설, <꽃을 든 왕관>에 들어왔다!
혹시 여주인공일까 기대했지만, 여주인공도, 여주인공의 친구도, 아니 하다못해 엑스트라도 아닌 소설에 딱 한줄 적혀져 있는 악역 악시드의 ‘고양이’가 되어버렸다.

“냥냥.”

모든 걸 받아들이고 고양이의 삶에 충실하기로 마음 먹었건만, 어느 날 주인 놈이 사라져 버렸다. 망했구나, 생각하던 그때 주인 놈이 걸어 주고 간 목걸이가 딸랑하더니 내가 다시 인간으로 변했다?

그리고 그 타이밍에 저택을 방문한 황제는 무슨 생각인지 나를 안고 황궁으로 가 버리고. 다짜고짜 내게 악시드를 찾을 때까지 약혼녀가 되어달라며 딜을 하는데…….

“만약 악시드가 찾는 사람이 내가 아니면 나는 어떻게 되는 거야? 별일 안 생기지?”
“죽겠지? 죽일 거다.”
“……뭐?”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