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의 조카가 나를 너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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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남주의 조카가 나를 너무 좋아한다

출판사델피뉴
응원1,290정가: 100원
어느 날 전생이 떠올랐다.
인생 2회차는 어느 소설 속.
나는 남자 주인공에게 집착해 자멸하는 악역이었다.

이대로면 죽은 목숨이다.
얌전히 영지로 내려가 살고 있는데, 아버지가 날 불렀다. 수도에 난리가 났단다.
잃어버린 선황자를 찾기 위함이라는데…….

이전 생이 생각나 주운 꼬맹이가 바로 남주의 조카였다!

<다시는 대공 전하를 성가시게 하지 않겠습니다.>
―라는 편지를 보냈었는데 말입니다.

망했다.

*

놀랍게도 여기서 더 망할 수가 있었다.

우연히 목격한 미래의 조각이 그 시초였다.

『“아, 리엔타 공녀가 어떤 얼굴을 할지 궁금하네. 아비가 본인 살린답시고 대신 죽었으니.”』

그것도 남자 주인공과 근접한 거리에서 눈을 마주쳐야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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