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뭔지는 모르지만
첫사랑이 누구인지는 알고 있는 한 남자.
그런 그가
집안이 주선한 선 자리에서
한 여자를 만난다.
“네가 왜 여기에 있어?”
맞선 상대는 12년 전 고백조차 못 해보고 헤어진
첫사랑 김채이.
운명 같은 재회에 설레하기도 전,
그는 이 맞선이 거짓 된 자리임을 알게 되어 분노하지만.
“선배, 불쌍한 애한테 적선 좀 해 볼래요?”
깊은 슬픔을 담고 있는
채이의 두 눈을 도무지 외면할 수가 없다.
그래서.
“나랑 결혼하자.”
그가 손을 내민다.
지켜 주고 싶어서.
사랑하고 싶어서.
첫사랑이 누구인지는 알고 있는 한 남자.
그런 그가
집안이 주선한 선 자리에서
한 여자를 만난다.
“네가 왜 여기에 있어?”
맞선 상대는 12년 전 고백조차 못 해보고 헤어진
첫사랑 김채이.
운명 같은 재회에 설레하기도 전,
그는 이 맞선이 거짓 된 자리임을 알게 되어 분노하지만.
“선배, 불쌍한 애한테 적선 좀 해 볼래요?”
깊은 슬픔을 담고 있는
채이의 두 눈을 도무지 외면할 수가 없다.
그래서.
“나랑 결혼하자.”
그가 손을 내민다.
지켜 주고 싶어서.
사랑하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