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밤을 다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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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상태완결

제목첫날밤을 다시 보냈습니다

출판사델피뉴
응원250정가: 100원
몰락한 백작가의 천덕꾸러기, 캘리 로리스.
그녀에게 이 지옥 같은 삶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결혼뿐이었다.
그 상대가 설령 왕국 제일의 개망나니로 소문난 브랜든 클리어트라고 하더라도.

“브랜든 경, 우리 결혼해요.”

어차피 결혼만 성공한다면 적당한 때를 봐서 이혼할 생각이었다.

“황송해서 몸 둘 바를 모르겠군요, 영애.”

그렇게 무사히 결혼에 성공하는 듯했다.
첫날밤도 넘기지 못해 그와 처음 만난 날로 돌아오지만 않았더라면.
누군가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그녀가 아는 것이라곤 오직 그거 하나였다.

“그런데도 나와 결혼할 생각인가요, 영애?”
“아뇨. 온갖 소문을 몰고 다니는 바람둥이와는 결혼하고 싶지 않아요.”

이전 삶과 달리 어떻게든 그와의 결혼을 어떻게든 피하려는 캘리.

“영애와 만났던 날 이후로 계속 상상이 돼서.”
“상상이라니요?”
“듣고 나면 화낼지도 모르는데.”

그럴수록 브랜든은 점점 캘리에게 빠져드는데…….
과연 그녀는 무사히 살아남아 자신의 죽음, 그 진상을 파헤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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