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장의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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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편집장의 파트너

출판사로아
응원68정가: 100원
처음으로 글로 망해본 소설가 윤이수. 모두가 일제히 말했다. 모솔인 주제에 연애소설을 써서 망했다고!
슬럼프 탈출을 위해 친구의 별장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기로 한다.
술에 취한 어느 밤 그녀는 수영장에서 신세 한탄을 하다 낯선 남자와 마주하게 되는데 그는 다름 아닌 실제 별장 주인.
서로 당혹스러운 상황에 오해를 풀고 위기를 모면하려 술을 진탕 마시다 그만 우발적인 잠자리를 가지게 된다.
인생 첫 경험을 한 이수는 민망함에 몸을 떠는 것도 잠시 다시는 볼 일이 없는 남자라 다행으로 여겼지만 새로 일하게 된 출판사에서 편집장으로 재회하게 된다.
계약작가로 작품을 집필해야 하는 상황에 그는 마음은 절대 주지 않고 몸만 연애하는 계약 잠자리 파트너를 그녀에게 제안하고.
분명 연애소설을 쓰는 데 도움이 될 거로 생각했고 무엇보다 그와의 첫날밤을 잊지 못한 탓에 수락한다.
일과 계약 잠자리를 하게 되면서 점점 이수는 서준을 마음에 두게 되어 고백하지만 그는 매몰차게 거절하며 계약을 파기한다. 그녀를 좋아해 주는 남자를 만나라는 충고까지 하면서.
한편 공동집필 작가인 희민은 첫눈에 반한 이수의 호감을 사기 위해 회사에서 끊임없이 구애한다. 서준은 그 광경에 서서히 반응하며 질투하게 되고 자신의 모습에 후회하며 진심을 전하려 한다.
결국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서툴지만 진짜 연애를 시작한다.
하지만 서준으로 인해 이수를 빼앗겼다고 생각한 희민은 언론에 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일을 하고 있다는 인터뷰를 하며 출판사와 이수를 곤경에 빠트리고는 협박을 한다.
결국 서준은 이미 완결된 희민의 원고를 포기하고 계약을 파기한다. 그리고 자신이 대신 집필하여 이수와 완벽한 연애소설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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