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주인공은 악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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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사실 주인공은 악녀였다

도웅
출판사가하
응원130정가: 100원
귀족은 귀족답게 품위를 지키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
그것은 엘리시아 헬렌이 평생을 지켜온 방식이었다.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대체 뭘 잘못한 걸까.

20년을 함께한 약혼자.

“파혼하자. 나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

그가 사랑한 여인.

“헬렌 영애, 그만 욕심부리고 우리 좀 놔주세요.”

그들이 쓴 이야기에서 자신은 악녀였다.
두 사람을 괴롭히다 결국 가문이 몰락하고 노예로 전락한 악독한 계집이었다.

모든 것을 잃은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준 한 남자.

“내게 와. 공작가를 네 발아래 무릎 꿇려줄 테니.”

그에게 맹세를 건네는 악녀.

“황제로, 만들어드릴게요. 제 복수를 도와주세요.”

소설의 첫 장이 펼쳐졌다.
이것은 악녀의 이야기다.
악녀, 엘리시아의 복수극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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