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스의 동풍-후작 부인 스캔들

뒤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미지 설명
연재상태완결

제목알타스의 동풍-후작 부인 스캔들

출판사티파티
응원19.92k정가: 100원
“기다려. 악몽이 되어 네 밤을 찾아갈 테니.”

제국의 변경백, 용맹한 갈색 사자, 명검 아스카론의 주인.
그리고 제국의 국경, 하늘과 맞닿은 알타스 산맥의 땅 ‘즈네부’의 주인.

‘발트 할슈타인 프리드리히 모렌하이츠 후작.’

그는 처음 보는 한 여인과 두 아이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제 애마의 다리를 베고 목에 검을 찔러 넣어야 했다.

“아이들의 아비를 데려와라. 말의 목숨값은 그에게 묻겠다.”
“전 남편이 없습니다.”

깊은 산의 고요한 샘물을 닮은 푸른 눈동자가 발트에게 와 박혔다.

“여인의 몸으로 갚을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제가 하겠습니다.”
“무엇이든?”

사내 발트는 혼란과 본능만 남은 욕망으로
세 아이의 어미이자 미망인인 클레어를 안는다.

하지만 그 밤, 자신이 그녀의 첫 사내란 걸 알게 되는데.

“왜 내게 거짓을 말했는지 당장 고해.”
“날, 그냥 내버려 둬요.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니까”
“네가 진짜로 겁내는 게 뭐야?

봄이 시작되는 즈네부에 알타스의 차가운 공기를 가득 품은 동풍이 불어왔다.

“내가 널 후작 부인으로 만들지 못할까 봐? 아니면, 정말로 그렇게 만들까 봐?”

버릴 수 없고, 버려지지도 않는 시리도록 푸른 여인.
두 사람 앞에 끝을 헤아리기 어려운 잔혹한 운명이 시작된다.

<키워드>
가상시대물, 서양풍, 왕족/귀족, 복수, 권선징악,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 사랑, 몸정>맘정, 집착남, 후회남, 까칠남, 냉정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계략녀, 상처녀, 철벽녀, 냉정녀, 애잔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