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 1위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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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상태완결

제목실검 1위 스캔들

출판사우신출판사
응원185정가: 100원
평범한 취준생, 서유진.
그녀는 꿈에 그리던 JS그룹에 지원서를 넣은 뒤,
큰마음 먹고 자신에 대한 선물로 발리 여행을 떠난다.

여행지에서 그림처럼 생긴 마이준을 만나 꿈결 같은 파티까지 참석하게 되고,
난생처음 겪은 두근거리는 일들로 주체할 수 없이 콩닥거리지만…….

“뭐? 1180달러?”

느닷없이 사라져 버린 마이준 때문에 1180달러의 계산서와 단둘이 덩그러니 남겨지고 말았다.

이후, 마이준을 아무리 찾아봐도 그를 찾을 수 없어, 이를 갈던 그녀는
아주 의외의 장소에서 그와 다시 마주치게 되는데……!
그 인간이 왜 지금, 어째서 내 앞에!

면접관과 신입사원으로 재회한 그들.
다시 만난 마이준은 그녀에게 대뜸 계약 연애를 제안한다.
머리 아픈 건 딱 질색, 단칼에 거절하려던 유진.
그러나 곧 제 발로 그를 찾아가게 될 만한 사건이 생기는데…….

*

갑자기 이준이 유진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놀란 유진의 눈이 동그래졌다.

“연인끼리의 모닝 키스 연출한 겁니다.”

이준은 자연스레 조수석의 문을 열었다.
유진은 얼떨떨한 정신을 부여잡고 차에 몸을 실었다.

“근데 기자들 숨어 있던 거 맞아요? 아무도 없는 것 같았는데.”
“있었을 수도 있고, 없었을 수도 있고.”

이준의 대답에 유진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확실하지도 않은데 굳이 그렇게 뽀뽀를 해야 했나?

“우리는 프로답게 항상 완벽하게 연출해야 합니다.”
“아, 네…….”

그의 대답이 궁색하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이겠지.
완벽한 연출을 위한 각본이 맞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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