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소울메이트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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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상태완결

제목연인과 소울메이트 사이

출판사우신출판사
응원603정가: 100원
재벌 3세, 성격, 외모, 피지컬까지 모든 걸 갖춘 강주원.
평범한 집안, 하지만 꿀릴 것 하나 없는 도서리.

성격, 배경, 취향.
얼핏 보면 어울리지 않는 세계의 둘은 유치원 때부터 이어져 온 인연으로
지금은 가끔 다투긴 해도 여전히 눈만 맞으면 사랑의 스파크가 튀는 뜨거운 연인 사이이다.

너무나 당연해서 언제까지나 서로일 줄만 알았던 둘.

하지만 점차 변해 가는 서리의 모습에 주원은 처음으로 두려움을 느끼고, 서리는 자신을 속박하려는 주원이 버거운데.

그런 이들 앞에 커뮤니티에 글까지 올려 서리를 찾는 남자, 영욱이 나타나고
설상가상으로 서리는 영욱을 만나자마자 잃어버린 줄만 알았던 자신의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서게 된다.
주원이 서리와 함께한 20년 가까이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얼굴이었다는 걸 깨달은 건, 그로부터 한참 시간이 지난 이후였다.

​서리의 시선이 저 멀리 바다 끝에 맞닿았다. 그리고 여전히 주원의 시선에 바다는 없다.

다르지만 죽고 못 사는 베프이자 동갑내기 연인과 뒤늦게 만난 소울 메이트 사이.

「연인과 소울메이트 사이」



‘뭐랄까. 되게 운명처럼 들리네요.’
‘근데 나는 그딴 거 안 믿어요.’
‘…….’
‘처음부터 끝까지 나는 내 의지였거든.’
영욱이 그제야 주원을 바라본다.
‘그래서 나는 사랑을 합니다. 빠지는 게 아니고, 내가 하는 거예요.’
‘…….’
‘운명 같은 거 때문 아니고, 의지였다고요. 내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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